완전히 혼자가 된 하루다.

이곳은 라데팡스라고 하는 파리외각지역의 혁신도시라고 한다.

신기할정도로 많은사람들이 공원에 누워 책보고 구경하고있다.

그동안 돌아다닌 지역중 그나마 가장 프랑스인 비율이 높은동네가 아닐까?

내부 세계를 지향하고자 했으나 실제로 그렇게 해왔는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실제로 혼자여행을 함으로써, 내부와 함께 외부세상에 대해서도 더 많이 보게 된거같긴하다.


1. 방향을 잘못들어온것이 확실한지에 대해 판단이 안된다.
내가 속해있는 영역은 IT기업 HR 대기업 경영, 사측 등등으로 표현 가능할텐데…

첫번째로. 진짜 IT 기업인가? 그렇지 않은거같다.

둘째 HR인가? 기업문화는 아직도 경영상에서의 도입기이긴 하지만, 사실은 HR이라고 볼수는 없다. 기업문화에서 가장중요한것은 무엇보다도 일하는 방식인데 이것은 HR이라고 정의할수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대기업인가? 5대 그룹내에 들어가는 대기업이지만, 실제 대기업의 R&C를 제대로 활용하는 체계적인 회사가 아니다. 따라서 대기업에서 배울수 있다는 체계성을 배울수 있는곳은 아니다.

사측인가? 사측이긴 하지….


첫번째로 내가 IT영역으로 들어오고자 햇던것에 대해서 돌아보자.

IT는 사회 영역 곳곳을 연결하며, 그런 연결에 의해서 나타나는 혁신들을 보여주고있다.

어떤 변화에 함께하고자 했다…..

그리고 뭔가 IT는 재밋잖아라거나, 개인의 주도성이 발현되기좋은 형태이기도 하다.


-> 그럼 나는 이곳에서 무언가를 주도적으로 하고있는가?
-> IT업에 있으나 IT에 해당하는 업무를 진행하는것이 하나도 없어…ㅠㅠ


문제 정의를 하자면, 현재 내 상황은
1. 직무 전문성이 보장되지 않음
2. 회사가 안정적이지 않음
3. Biz Area는 지속성장의 가능성이 있다고 보임


그렇다면 이제 다음 선택지는 잘못된 길로 들어왔을때, 나는 어떻게 해야하는가?

Biz 영역을 옮겨야하는가? ex. 중공업 자동차 등등
담당업무 영역을 옮겨야하는가? ex. SM
회사를 옮겨야하는가? ex. 쿠팡 등등( 1번째 질문과 연계되어있음)

문제정의에 따라 나는 회사 및 직무 전문성이 보장되는 방향으로 찾아가야함. -> 회사가 안정된다는것은 말이 안되므로 직무 전문성을 따라간다는 것으로 생각해보자.

우선적으로 고려해야하는것은 아무래도 직무 전문성임.
-> 개인의 삶을 고려해볼때 나만의 contents가 중요함 따라서 어떤 전문성을 만들어갈수 있는곳으로 이동해야함.


필요하다면 대학원도 Considerable함.

지금의 Context상…. 뭘해야하는걸까ㅋㅋㅋㅋㅋㅋ

휴…. 시발ㅋㅋㅋㅋㅋ


사실 가지고 있는 카드도 별로 없는거 아닐까? 지금와서?

생각해보자 가지고 있는 카드는

1. 존나 모르겠고 대학원
- 대학원은 전공은 뭐할건지는 생각해본거임?
2. 존나 빡치는데 창업
- 창업은 세작??? 실패… 할경우 진짜 아무것도 안남는데….? 그때까지 버틸 자원은 있는거야?
3. 이직
- 갈곳은 있는겨?ㅋㅋㅋ -> 있음. 영역을 옮기는 것도 가능하다고 판단됨.
4. 직무 이동
- 갈곳은 있는겨?ㅋㅋㅋ -> 있음
5. 에라 모르겠다 세계 일주
- 오 좋다ㅋㅋㅋㅋㅋ 재밋겠지만 좃되겠지.
6. 대한민국을 뜨자 이민고고?
- 가면 캐나다인건가? 가능성좀 있지.

자 다시 최고 전제조건은 나만의 컨텐츠의 생성과 이를통한 가치창출이라고 볼수있다.
장기적으로 보자. 인생 존나 길다. 별탈있어도 40년은 더 살아야할거다.

따라서 해당 Dot에서 이어질수 있는 next가 무엇인지도 중요하다고 보이니 추가해보겠음

위의 옵션들은 몇가지 차원으로 구분이 가능하다고 생각되는데.

보수성 : 현재 가진 것을 잃지 않는 기준 2
전문성 : Contents의 Creation 4
재미 : 내가 하고싶은것 3
가능성 : Feasibility 1

4가지 차원으로 보기로하고, 차원별 impact factor를 설정해봄


Option 1 창업
: 세작을 통해서 실제적인 창업을 경험해보자. 개인적인 경험으로 굉장히 소중한경험이 될것임
특히 진행하는것들에 있어서 사업의 Feasibility가 꽤나 높음.
그러나 현재 가지고 있는것들을 다 놓고 새로 시작해야하는 리스크가 있음
창업의 경우NEXT가 극과 극임 성공시 다음 창업이 이어질수 있고 Fail일 경우 노답의 상황이 될수 있음.
하지만 배우는게 클것이라는 가설이 성립하게 된다면 다음
보수성 0%
전문성 50%
재미 70%
가능성 10%

Option 2 이직
: 이직이 가능한곳이 현재 Option중에 가장 가능성 높은곳은 Coupang
담당하게 될 업무가 SM일텐데 이것이 Context상 나한테 적합한지는 조금더 판단해 봐야함
전문성에 대해서도 검증해봐야할 필요성이 있음
SM은 일종의 PM인데
다만 PAY등이 현재에 그대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음
회사가 망해서 Option이 없는건 지금이나 여기나 마찬가지임 어디가 더 오래갈지는 두고볼일이고.
보수성 50%
전문성 50%
재미 50%
가능성 70%

Option 3 직무 이동
현재 가장 보수적인 선택방법임
회사의 안정성과는 무관해짐
HR에 대한 Relationship이 강점이 될거라고 보지 않음
솔직히 이동해서 하고싶은일도 없음
여기보다 다른곳가서 배우는게 더 많을거라고봄
다만 리스크가 가장 낮음.

보수성 100%
전문성 0%
재미 0%
가능성 100%


Option 4 대학원
사실 이 옵션은 개인적으로 최악의 옵션이라고 보임
특히 한국의 대학원은 최악임. 미친짓이야.
유학이라고 해도 시민권을 못구하면 좃망인데 내가 왜 가지?
배우고 싶은것은 아마도 프로그래밍 & MBA & 심리학(?) 정도인데
일단 프로그래밍은 대학원에서 배울수 없고
MBA는 회사를 이동해보면서 Case Study를 쌓는것이 더 도움이 될것이라고 판단되는데
심리학이라면…. 대학원을 갈만 하지. 그나마. 일단은 어디를 가더라도
보수성 : 100%
전문성 : 50%
재미 : 0%
가능성 : 100%

Option 5 이민
솔직히 가고싶긴함. 한국은 엿같아서 못살겠어.
창업만큼 도전적이지만, Risk 대비하여 Return이 맞는지 모르겠음
기회 비용은 약 4년의 시간과 아마도 5천만원정도. 이것은 현재 내가 생간하는 재화를 보면 약 3억 이상의 기회비용임. 특히 결혼이나 등등의 시기가 늦어지게 될것이고 그에 따른 손해도 생각해봐야함.
영어에 프랑스어까지 하려면 뒤지겠네.

보수성 : 30%
전문성 : 0%
재미 : 0%
가능성 : 70%


창업이 가장 높은 점수
그 다음이 이직
(아래 표 참고)


창업

이직

직무이동

대학원

이민

가중치

보수성

0

50

100

100

30

0.2

전문성

60

30

0

30

0

0.4

재미

70

50

30

10

50

0.3

가능성

10

70

100

70

50

0.1









0

10

20

20

6



24

12

0

12

0



21

15

9

3

15



1

7

10

7

5



46

44

39

42

26







이런 이동에 의해서 발생되는 변수는 무엇이 있을까?

1. 안정성
2. 결혼에서의 name value
3. 엄빠의 갈굼
4. 전문성의 훼손
5. 인간 관계의 훼손
6. reputation
7. 기타.

Risk는 다양하다.

이직후 컨텍스트가 안맞을수도 있고…